1단계 — 생각 열기: 종이공 던지기 실험 (8분)
교실 앞에 재활용 상자를 놓습니다. 모두 자기 자리에서 종이공을 만들어 상자에 던져 넣어 보세요. 규칙은 하나 —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기.
앞줄은 잘 들어가고 뒷줄은 어렵죠? 규칙은 모두에게 똑같았는데, 왜 결과가 다를까요?
- 뒷줄에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: 그 성공은 앞줄의 성공과 같은 무게일까요?
- 이 게임에서 ‘자리’는 현실의 무엇과 닮았을까요? 자유롭게 말해 봅시다.
2단계 — 개념 만나기 (10분)
헌법 제31조는 “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”고 말합니다. 오늘의 핵심 질문 두 가지:
- 모두에게 같은 규칙을 적용하면 그것이 균등일까요? (형식적 기회 균등)
- 출발선이 다르면 규칙이 같아도 균등이 아닐까요? (실질적 기회 균등)
방금 한 종이공 게임을 두 관점으로 다시 설명해 봅시다.
3단계 — 두 입장 만나기 (12분)
쟁점: 입시 제도와 기회의 균등의 “두 입장을 그대로 봅니다” 부분을 반씩 나누어 읽습니다.
- 왼쪽 분단: “시험 중심이 그나마 가장 공정하다” 입장의 가장 강한 근거 1개를 뽑기
- 오른쪽 분단: “지금의 입시는 기회 균등에 어긋난다” 입장의 가장 강한 근거 1개를 뽑기
서로 발표한 뒤, 상대 입장의 근거 중 인정할 만한 것을 하나씩 말해 봅니다. (반박이 아니라 인정입니다 — 어렵지만 해 보세요!)
4단계 — 설계 활동: 내가 만드는 입시 제도 (12분)
모둠별로 가상의 나라의 대학 입시 설계자가 됩니다. 100점을 아래 항목에 나누어 배분하고 이유를 적으세요.
- 전국 단위 시험 점수: ___점
- 학교생활 누적 기록: ___점
- 면접·실기: ___점
- 형편이 어려운 학생 보정: ___점
- 모둠이 새로 만든 항목: ___점
발표하며 비교: 모둠마다 배분이 왜 달랐을까요? 어떤 가치를 더 무겁게 본 걸까요?
5단계 — 나의 문장 (3분)
“공정한 기회란 ______ 이다.”
한 줄로 적고, 원하는 사람이 발표합니다.
선생님 메모
- 종이공 실험은 5분을 넘기지 않게 빠르게 진행하세요. 포인트는 게임이 아니라 ‘자리’ 비유입니다.
- 학생 개인의 가정 형편이 드러나는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, 예시는 항상 ‘가상의 학생’으로 다루세요.
- 이어 가기: 쟁점: 교사·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(제도를 바꾸는 사람은 누구인가), 놀이·퀴즈 고등 단계